
제네시스가 세계에서 가장 극한의 레이스 무대에서 고성능 브랜드의 야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대를 한꺼번에 공개하면서, 앞으로 10년을 내다본 모터스포츠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프랑스 르망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제네시스는 이곳에서 ‘마그마 GT3 콘셉트’와 ‘마그마 GT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단순한 콘셉트카 전시가 아니라, 레이스 트랙에서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양산차 베이스 없이 처음부터 새로 설계한 GT3 콘셉트
이날 가장 뜨거운 시선을 받은 모델은 단연 마그마 GT3 콘셉트입니다. 보통 GT3 레이스카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제네시스는 이번에 아예 GT3 기술 규정을 연구하기 위한 독립 프로젝트로 이 차를 설계했습니다.
넓어진 차체와 대형 전면 스플리터, 확장된 공기 흡입구, 도어 핀까지. 공력 성능과 냉각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들이 전면부를 가득 채웠습니다. 후면에는 고정식 윙과 대형 디퓨저를 장착해 장시간 내구 레이스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와 공동 개발 중인 이 콘셉트는 아직 차체 구조와 주요 부품 구성이 확정되지 않은 연구 단계입니다. 하지만 FIA 세계 내구 선수권 하이퍼카 프로그램 이후를 준비하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모터스포츠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상징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방향성을 제시한 마그마 GT
함께 전시된 마그마 GT 콘셉트는 지난해 공개된 모델을 기반으로 실내를 전면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2인승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를 지향하며, 운전자 중심의 트윈 콕핏 구조와 모터스포츠 계측기에서 영감을 받은 아날로그 계기판을 적용했습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유려한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고성능 GT카의 비율을 구현했고, 실내에는 퀼팅 가죽과 아날로그 감성의 원형 계기 디자인을 배치해 럭셔리 GT의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퍼포먼스와 장거리 주행 편의성, 수작업 감성을 결합한 고급 GT카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유럽 시장 확대와 맞물린 모터스포츠 전략
제네시스의 이번 움직임은 브랜드 성장 전략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시장에 진출한 제네시스는 향후 폴란드,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덴마크 등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레이스 트랙에서 축적한 기술과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르망 24시에서 ‘GMR-001 하이퍼카’로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쓸 새로운 도전에도 나섰습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겸 사장은 “마그마 GT 콘셉트가 도로 위에서의 럭셔리와 역동성을 보여준다면 마그마 GT3 콘셉트는 이를 순수 레이스 환경으로 확장한 모델”이라며 “제네시스는 정교한 그랜드 투어링부터 타협 없는 모터스포츠까지 고성능의 전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마그마 GT3 콘셉트 양산 계획은?
A1. 현재 마그마 GT3 콘셉트는 GT3 기술 규정을 연구하기 위한 독립 프로젝트로, 차체 구조와 주요 부품 구성이 확정되지 않은 연구 단계입니다. 양산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2. 마그마 GT 콘셉트는 언제 출시되나?
A2. 마그마 GT 콘셉트는 2인승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방향성을 제시한 콘셉트카입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현재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3. 제네시스가 르망에서 공개한 차는 몇 대?
A3. 제네시스는 프랑스 르망 사르트 서킷에서 마그마 GT3 콘셉트와 마그마 GT 콘셉트 두 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GMR-001 하이퍼카로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했습니다.
Q4. 마그마 GT3 콘셉트 특징은?
A4. 넓어진 차체, 대형 전면 스플리터, 확장된 공기 흡입구, 도어 핀, 고정식 윙, 대형 디퓨저 등을 적용해 공력 성능과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장시간 내구 레이스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습니다.
Q5.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전략은?
A5. 제네시스는 FIA 세계 내구 선수권 하이퍼카 프로그램 이후를 준비하며 모터스포츠 영역 확대를 공식화했습니다. 레이스 트랙에서 쌓은 기술과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